(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16일 오후 3시20분께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14.5㎞ 지점에서 손모(41)씨가 몰던 1.4톤 트럭이 중심을 잃고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오른쪽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트럭에 실려 있던 폐식용유 4500ℓ가 도로로 쏟아져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편도 4개 차로 중 3개 차로의 차량통행이 통제했다. 운전자 손씨는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한국도로공사는 흡착포와 모래를 뿌려 도로에 쏟아진 기름을 제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