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수비수 티아구 실바가 훈련 중 부상당해 파라과이와의 코파 아메리카 8강전에 불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브라질 축구협회에 따르면 실바는 전날 오전 훈련 도중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했으며 이에 따라 오후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협회는 실바의 파라과이전 출전 여부는 이날 열리는 최종 훈련 참가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바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해 왔다. 만약 실바가 파라과이전에 결장할 경우 그의 빈자리는 첼시의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가 메우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브라질은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에서 1승2무의 성적으로 8강에 진출, 파라과이와 4강 진출을 다툴 예정이다. 양팀은 조별리그에서 2골씩을 주고 받으며 2-2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 했다.
양팀의 경기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