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이 최병국 경산시장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구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경북 경산시의 인사와 인허가 비리 등 혐의로 최병국 경산시장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최 시장 집무실과 관사에서 컴퓨터와 각종 서류를 압수했다. 시 기획담당관실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지난 4월 경산시 공무원이 목숨을 끊으면서 남긴 유서에서 주장한 시장 비위내용 등에 대한 조사를 벌여왔다. 최근에는 이와 관련해 기획출판업자를 구속하고 이날 최 시장 집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