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전 프로농구 선수인 공익근무요원 김모(27)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행인을 쳤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4일 오전 5시35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논현역 사거리에서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 알코올농도 0.091% 상태로 스즈키 승용차를 몰고 가다 맹모(30)씨를 들이받았다. 맹씨는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대리운전 기사를 불렀지만 술집을 찾아오지 못해서 대로변으로 나가다 사고가 났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