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여자 1호 "내 20대는 사라졌다. 눈이 안 떠지기를 기도 한 적도..." 한달간 유령처럼 살았던 아픔 속내 드러내

2011-07-1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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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여자 1호 "내 20대는 사라졌다. 눈이 안 떠지기를 기도 한 적도..." 한달간 유령처럼 살았던 아픔 속내 드러내

[사진=SBS '짝' 공식홈페이지]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짝 여자 1호가 폭풍눈물을 흘렸다.

13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돌싱특집' 그 두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짝' 남자, 여자 출연자들은 이혼의 아픔을 서로에게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6년 열애 끝에 결혼했지만, 3개월 만에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여자 1호는 "눈을 뜨고보니 내 20대는 없어졌다. 23살때부터 29살때까지 20대가 날아갔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결혼 때문에 교사직도 포기하고... 정말 막막했다. 본가로 다시 들어와서 한 달을 유령처럼 살았다"며 이혼 후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여자 1호는 "아침에 눈이 안 떠지기를 기도하면서 잔 적도 있다. 하지만 신기한 것이 눈이 떠지더라. 숨도 저절로 쉬어졌다"며 쉼없는 눈물을 흘려 다른 출연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여자 1호는 도시락 데이트에서 남자 2호와 3호의 중간 선택을 받았다. 남자 2호에게 호감을 느낀 여자 1호는 "종교만 안 걸리면 좋겠다. 크리스천이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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