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망온 예상 경로, 16일 日오키나와 해상 지나 19일쯤 한반도에 영향

2011-07-1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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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망온 예상 경로, 16일 日오키나와 해상 지나 19일쯤 한반도에 영향

▲ 태풍 '망온(MA-ON)'예상 경로 [사진=기상청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제6호 태풍 '망온(MA-ON)'이 다음주 중 국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13일 오후 3시 현재 제6호 태풍 망온이 미국 괌 북동쪽 약 1000km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대형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오는 19~20일 사이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도 높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망온은 오는 16일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080km 부근 해상을 지날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지나간 후에도 중부지방에는 장마전선이 다시 형성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될 기상정보에 유의하라"고 설명했다.

한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늘(13일) 오후 3시까지 황해도와 평안남북도 지방에는 최고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오늘 밤부터 내일(14일) 오전 사이에는 시간당 50mm 이상, 최고 300mm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short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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