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2차 희망대장정' 개시… 민생 강화 행보

2011-07-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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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2차 희망대장정을 시작하며 민생 강화 행보에 나섰다.

손 대표는 13일 오전 영등포당사에서 30여명의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고동락 민생실천' 발대식을 갖고 2차 희망대장정의 출발을 선언했다.

그는 "또다시 민생이다. 민생은 민주당의 최고 목표"라며 "국민과 동고동락하고 민생 실천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다음달까지 진행하는 진행할 2차 대장정에선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만드는데 초점을 두기로 했다.

2차 대장정에는 주요 분야별 당 특위와 국회 상임위 소속 의원, 전문위원들이 함께 참가해 의견 수렴해 법과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매주 월요일 현장 활동에 이어 화∼목요일에는 민주당의 정책을 관련 단체와 기관에 설명하며, '김대리의 날'로 정한 금요일에는 샐러리맨들과 만나 '정책 공감'의 시간을 갖는다.

금주를 중소기업 주간으로 정한 그는 '시장은 공정하게 노동은 차별없게'를 내걸고 중소상인(11일), 중소ㆍ벤처기업(12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이날은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 대기업과 재벌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을 밝힌다.

이어 내주부터 한 주씩 무상급식과 농어민 지원, 비정규직, 주거복지, 반값등록금 등을 주제로 활동할 계획이다.

정장선 사무총장은 “경제위기와 양극화에 대처하는 민주당의 경제 기조와 노선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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