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고액 체납자 차량 61대를 이번에 온라인 공매로 일반시민에게 매각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와 자치구가 이 같은 방법으로 지난해 매각한 고액체납자 소유 자동차는 3200여대로, 매각액 78억원에 이른다.
이번 공매자동차는 고급외제 자동차인 벤츠E280, 볼보S80을 비롯해 오피러스, 에쿠스, 그랜져, SM5 등 고가 자동차부터 쏘나타, 클릭, 모닝 등 일반 중소형 자동차들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공고기한은 오는 22일까지며 서울시 위탁업체인 (주)오토마트 홈페이지(www.automart.co.kr)에서 공매방법, 매각예정가격(공매최저가), 공매일시, 차량보관소 위치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 각 자치구 및 주민센터에는 대포차를 신고 접수할 수 있는 전담창구를 설치해 운영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