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경2구역, 용적률 증가로 아파트 182가구 증가

2011-07-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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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 내 휘경2구역이 ‘역세권 건축물 밀도계획’을 적용받아 기준용적률 20%가 상향된다.

이에 따라 휘경2구역은 용적률이 239.50%에서 299.91%로 상향돼 기존 714가구에서 182가구가 늘어난 총 896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52.5%인 471가구가 소형으로 공급되며 장기전세주택이 25가구, 임대주택 149가구, 전용면적 60㎡이하 소형주택이 297가구다. 건물은 지하 3~29층 건물 8개동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휘경2구역 재정비촉진계획을 오는 14일 변경결정고시 한다고 13일 밝혔다.

회기역과 외대앞역 2차 역세권(반경500m이내)에 위치한 휘경2구역은 한국외국어대 및 경희대 등과 인접해 학생들의 유동인구가 많다. 1~2인 가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번 촉진계획변경으로 앞으로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거치면 2016년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에는 휘경2구역 등 4개구역(이문1·3구역·휘경3구역)에 추가로 2220가구가 공급돼 총 주택이 6667가구에서 8887가구로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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