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중남미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기업들의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하게 될 멕시코, 콜롬비아 등 13개국의 민·관 환경사업 발주기관 고위 의사결정권자 30명이 참여한다.
현대건설, STX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등 국내 대기업과 포스벨, 효성굿스피링스 등 50여개 중소 환경기업들이 중남미 각국이 필요로 하는 상·하수처리장, 폐기물설비, 탈황·집진설비 등 총액 2조6000억원 상당의 프로젝트 수주협의를 진행한다.
한편 포럼 기간 중 환경부는 칠레, 페루, 콜롬비아, 에콰도르, 코스타리카와 국가별 양자회담을 개최해 환경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환경부는 지난 2008년 이래 중남미 4개국과 정부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정부 간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한-중남미 환경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