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북상…잠수교 통행 통제

2011-07-1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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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장마전선 북상 여파가 서울에서 보행자 통행 통제로 이어지고 있다.
 
 11일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5분 잠수교 인근 한강의 물 높이가 보행 제한 기준인 5.5m를 넘어서면서 보행자 통행이 통제됐다.
 
 이날 오후까지 서울 지방 강우량은 42mm를 기록했으며 오후 10시15분 현재 잠수교 인근 한강 수위는 5.53m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30분을 기해 서울지방에 발령됐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홍수통제소 관계자는 “현재로는 수위 변화가 거의 없어 오늘 밤 중에 보행자 통행이 풀릴 가능성은 미미하지만 차량 통제 수위인 6.2m를 넘어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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