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에어부산 10.7% 점유…저가항공 1위

2011-07-11 20:12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올 상반기 10명 중 4명은 국내선을 탈 때 저가항공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공항공사와 항공 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 5개 저가항공의 국내선 분담률은 41%로, 분기별 실적으로 처음 40%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4.4%에 비해 6.6%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이 기간 저가항공사를 이용해 국내를 오간 승객은 각 공항의 출발편을 기준으로 집계할 때 약 412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42만7000명보다 20.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국내 노선에서 지난해보다 9.3% 감소한 약 593만6천명을 실어날랐고, 분담률은 지난해 65.6%에서 59.0%로 떨어졌다.
 
 항공사별로는 에어부산이 점유율 10.7%로 저가항공 가운데 1위를 차지했고 제주항공(10.6%), 이스타항공(7.8%), 티웨이항공(6.1%), 진에어(5.8%)가 뒤를 이었다.
 
 특히 국내 노선 가운데 인기가 가장 높은 김포~제주노선은 이용객 10명 가운데 과반이 저가항공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