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서울시는 지난해 지하철 9호선의 운영 적자를 보전하기 위해 322억원을 지급하기로 서울메트로9호선과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서울시가 보전한 금액은 최소운임 수입 보장금 292억원과 무임승차 지원금 30억원이다. 서울시는 지난 2005년 서울메트로9호선과 9호선 건설에 민자 1조여원을 조달받는 대신 운임수입이 예상치에 못 미칠 경우 일정 부분을 보장해주기로 협약을 맺었다. 서울시는 9호선 개통 초기 5년간 예상 운임수입의 90%, 6~10년은 80%, 11~15년은 70%를 보장, 실제 수입이 기준에 못 미치면 부족분을 보전해 줘야 한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