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엔지니어’에 정연선·이병일씨

2011-07-1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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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정연선 한화케미칼 부장과 이병일 테라세미콘 연구소장을 ‘이달의 엔지니어상’ 7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정 부장은 26년 동안 특화된 PVC 제품 생산팀에서 근무하며 공정 최적화, 환경 개선, 신제품 개발 등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소장은 20여년간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개발에 기여한 엔지니어다. 저온 결정화 폴리실리콘(LTPS)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처음 6세대 고품질 디스플레이용 TFT(박막트랜지스터) 후면판 양산장비를 만들었다.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에서 기술 혁신으로 국가경쟁력 및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우수 엔지니어를 발굴, 격려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된 상이다.

정부와 협회는 2002년 7월 이후 달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 각 1명을 뽑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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