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日 히타치와 손잡고 '수처리 사업' 강화

2011-07-11 08:45
  • 글자크기 설정

-합작법인 'LG-히타치 워터 솔루션' 출범

(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LG전자가 히타치플랜트테크놀로지와 손잡고 신수종사업 가운데 하나인 수처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합작법인 'LG-히타치 워터 솔루션 주식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 10월 중 법인을 정식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합작사는 △공공상수 △공공하수처리 및 재이용 △산업용수 공급 △산업폐수 처리 및 재이용 등의 분야에서 설비 및 플랜트 기획·설계· 설치/시공과 함께 주요 시스템 생산 및 판매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수처리 관련 첨단 핵심 기술의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수처리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주요 산업체를 대상으로 크고 작은 초순수, 순수 및 폐수처리 설비를 일괄수주계약(Turn-key)으로 설계·시공 및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또 자체 생산하는 멤브레인을 적용한 G-MBR (Green-Membrane Bio Reactor) 신기술 인증을 지난해 획득했다.

히타치플랜트테크놀로지는 히타치그룹 자회사로 높은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된 물 순환 시스템과 IT를 융합한 종합 솔루션을 중심으로 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새 합작법인의 지분 51%를 보유하고 CEO를 선임한다. 히타치플랜트테크놀로지는 49%를 보유하고 COO를 선임키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