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고대에서 의대생들이 여학생을 상대로 집단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고려대 의대생들이 구속 기소 됐다.
10일 서울 중앙지검 형사 7부(김창희 부장검사)는 술에 취한 동기 여학생을 상대로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특수 강제추행 등)로 고려대 의대생 박모(23), 배모(24)한모(24)씨 등 3명을 구속 기소 했다.
A씨는 다음날 경찰과 여성가족부에 성폭력 상담소에 피해 사실을 신고해 용의자가 잡혔다.
고려대는 이에 의대 홈페이지를 통해 집단 성추행 사과문을 띄웠으며 수사 결과와 별도로 징계 수위를 논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