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멀린 미국 합참의장이 10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방문 기간 중국 인민해방군(PLA) 제2포병 부대의 미사일 기지를 방문할 것이라고 홍콩 밍바오(明報)가 중국 군사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멀린 합참의장은 10∼13일 중국 방문 기간 산둥(山東)성과 저장(浙江)성의 제 2포병 미사일 기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인민해방군 제 2포병은 중국의 핵 미사일과 재래식 미사일을 통합 운용하는 부대다.
멀린 함참의장은 인민해방군의 천빙더(陳炳德) 총참모장과 회담하고 량광례(梁光烈) 국방부장과 다이빙궈(戴秉國) 외교 담당 국무위원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측은 이번 중국 방문 기간 중국측이 개발중인 스텔스 전투기 및 둥펑(東風) 21 미사일 등에 대해 논의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밍바오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