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9일(현지시각) 그리스에 제공하기로 한 구제금융 가운데 32억유로(약 5조원) 지급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지급은 지난해 계획된 IMF-유럽연합(EU)의 1100억유로(약 166조원) 구제금융 프로그램의 일부분이다.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신임 총재는 이날 그리스 구제금융 프로그램이 “중요한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재정 적자가 줄고 경제가 회복하고 있으며 경쟁력이 점차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라가르드 총재는 “이행돼야 할 중요한 구조 개혁이 아직 많으며 정책의 전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