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관, 개청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2011-07-0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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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여수세관(세관장 안병옥)은 8일 개청 100주년을 맞아 김철수 관세청 차장과 여수시 부시장등 관내 유관기관 및 관세행정 고객을 초청해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안 세관장은 “한·EU FTA 등 FTA를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세관역량을 집중하고, 오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관세행정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부정무역을 철저히 차단, 관세국경 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수세관은 개청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관세행정 기록관 개관, 기념비 및 타임캡슐 제작, 초등학생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한편 여수세관은 지난 1911년 7월 목포세관지서 여수세관감시서로 출발해 1949년 여수세관으로 승격됐다. 2010년 1월에는 목포시 수정동에서 웅천동으로 청사를 이전·확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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