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저녁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 발표를 앞두고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당 동계올림픽유치특위 전체회의에서 각각 당 대표와 특위 고문 자격으로 참석한다.
이날 만남은 박 전 대표가 새 지도부를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덕담과 향후 당 운영에 대한 당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대표 당선 이후 박 전 대표와 통화를 했느냐”는 질문에 “하지 않았다”고 답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날 만남에서는 박 전 대표의 축하인사도 함께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특위 고문인 박 전 대표와 당 대표인 홍 대표가 나란히 앉을 것으로 알려져 현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당 지도부와 동계올림픽유치특위는 회의를 마친 뒤 밤 10시부터 알펜시아 스키점프장 특설무대로 자리를 이동해 평창군민들과 개최지 결정 생중계를 함께 지켜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