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부분파업 실시…현대·기아차 불참

2011-07-0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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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만도 등 각 영업장에서 부분파업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노조 소속 138여개 사업장이 6일 부분파업을 실시했다. 그러나 금속노조 소속 최대 지부인 현대차와 기아차는 파업에 불참했다.

금속노조는 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2011년 임단투 승리를 위해 경고파업을 단행한다”고 파업 취지를 밝혔다.

완성차업체 중 한국GM 노조가 부평·군산·창원 등 전 공장에서 5일과 6일 양일간 3시간씩 3차례 부분파업을 실시했다.

부품업체에서는 만도가 6일 문막과 익산,평택 공장에서 부분 파업에 들어갔으며, 한국프렌지, 한라공조 등 노조가 울산에서 부분파업 집회에 참석했다.

현대차 노조는 5일부터 7일까지 8~10차 단체교섭 일정으로 이번 부분 파업에 참여를 하지 않았다. 기아차도 임금교섭 상견례 및 1차 실무교섭을 바로 앞두고 있어 불참의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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