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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 헤일우드 공장서 첫 출고된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
재규어ㆍ랜드로버코리아는 “레인지로버 역사상 가장 가볍고 효율이 높은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오는 11월에 국내에도 선보이겠다”며 첫 출고 소식을 전했다.
이날 출고식에는 랄프 스페스(Ralph Speth) 재규어ㆍ랜드로버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진, 노조 대표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1호차는 영국 자동차산업 역사보존위원회에 기증될 예정이다.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앞서 공개했던 콘셉트카 ‘LRX’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양산 모델로, 올 4월 서울모터쇼에서 국내에도 처음 선보인 바 있다.
이미 전 세계에 1만8000대 이상이 선주문 됐으며 국내에는 11월부터 판매 예정이다. 국내 출시 모델은 일반 5도어 모델과 쿠페형 2가지다.
일반형은 2.2ℓ TD4 디젤 터보엔진, 쿠페 모델은 최고출력 240마력의 2.0ℓ 신형 Si 엔진이 장착된다.
이동훈 재규어ㆍ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프리미엄 SUV의 새 기준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