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테크노마트 지하 6층과 지상 6개 층(12, 21, 22, 25, 30, 34층)과 전기, 가스, 냉·난방 설비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점검한 후 건물 전체에 대해 안전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1차 안전점검은 5일 오후 6시부터 6일 오전 3시까지 실시됐으며, 2차는 6일 오전 8시부터 실시됐다.
안전점검 결과는 이날 오후 5시 전문가 참여 대책회의를 진행한 후 발표된다. 추후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향후 건물 입주여부 결정과 2차 정밀 안전진단 실시 범위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광진구는 테크노마트 건물 진동발생으로 인해 5일 오후 3시 자체 비상 대책본부 상황실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대책본부는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두고, 대책총괄반, 행정지원반, 현장관리반, 교통대책반, 구호의료반, 구조구급반 등 8개반 43명으로 구성돼 있다.
광진구는 6일 오전 10시 현재 설비 및 지반, 지하층 진동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추후 건축분야 이상 유무가 확인 되는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용 부구청장은 "주민안전성 확보를 위해 구에서는 폴리스라인을 최대한 넓게 하여 상인과 주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가급적 빠르고 정확하게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른 추후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