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지난 5일 고읍지구내 장난감도서관인 ‘아이꿈터’에서 현삼식 양주시장, 정창범 시의원, 유관기관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아이꿈터는 주민주도의 비즈니스를 통해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창출 목표의 지역공동체 사업인 마을기업으로 양주여성회(회장 정지영)에서 지난 1월 25일 공모하여 3월 23일 최종선정되었으며, 1년간 5천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성과가 좋을 경우 1년간의 재계약을 통해 추가 3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양주여성회는 200여개의 다양한 장난감을 대여하고 있으며, 운영은 만 7세 이하의 영유아만 회원으로 가입할 수 하고, 가입비 1만원, 회비 월 2만원(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장애아동 가입비 무료, 월회비 50%)을 내면 매주 2개의 장난감을 대여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아이꿈터는 ▲플레이짐 놀이실 운영 ▲중고 장난감 및 유아용품 재활용 사업 ▲사회취약계층 장난감 나눔사업 ▲꿈꾸는 유아학교 프로그램 ▲워킹맘을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 ▲엄마들의 보육공유의 장인 카페테리아와 모임방 등 다양한 보육관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 시장은 “우리나라는 뜨거운 교육열때문에 고품질의 명품 육아환경과 최고의 교육자재를 원하는데 양주시 최초로 장난감도서관이 생겨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받을 뿐 아니라 일자리까지 창출하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다”며 “이런 마을기업이 많이 생겨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