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 신규사업 성장성에 주목 <대우증권>

2011-07-0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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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대우증권은 6일 네패스에 대해 신규사업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하반기 이후 신규사업(WLPㆍWafer Level Packaging)의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550원은 유지했다.

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네패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87억원, 영업이익 63억원, 순이익 49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0.7%를 기록할 것”이라며 “1분기 매출 520억원, 영업이익 54억원 대비 소폭 개선되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송종호 연구원은 “2분기 주요 자회사인 네패스 싱가포르 법인의 실적은 매출액 120억원, 영업이익 23억원으로 파악되지만 자산 규모 2조원 이하로 국제회계기준 상 연결 기준엔 포함되진 않았다”며 “2분기 지분법 74%를 고려한 네패스의 추가적인 영업이익은 약 15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애플과 삼성전자향 몌(Application Processor)에 대한 WLP을 하고 있는 네패스 Pte의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544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현재 네패스 Pte의 12인치 생산능력은 월 2만장, 3분기말 2만5000장, 4분기말 3만장으로 지속적으로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12인치 WLP 생산 설비는 7월부터 가동을 시작하며 초기 월 7000장에서 올 연말까지 월 1만4000장 규모로 생산 설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2539억원, 영업이익 27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5%, 6.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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