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국제로타리클럽 3690지구 의정부로타리클럽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이 최근 의정부컨벤션선터 17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스폰서클럽인 평택 로타리클럽 담선 이종욱 전 회장을 비롯해 역대 회장단 및 임원과 회원,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회장직을 이임하는 향린 이호원 회장은 “의정부로타리클럽은 2010~11년도에 ‘나의 평생 행복로(幸福路!), 로타리의 봉사로(奉仕路!)’란 클럽의 테마 실천을 위해 황소처럼 조용하고 천천히, 하지만 굳건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봉사의 길 위를 걸어 왔다”고 회고했다.
이 회장은 이어서 “저와 임원들이 봉사의 마중물을 열심히 부었더니, 가슴 속의 뜨거운 봉사의 열정이 뿜어 올려졌다. 모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 한 분 한 분께 다시 한 번 고맙다”고 전했다.
2011~12년 의정부로타리클럽을 이끌어갈 제34대 은암 양복만 회장(사진)은 취임사에서 “우리 클럽을 30년이 넘는 전통 있는 클럽으로 반석위에 올려놓은 것은 모든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다”고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 회장은 또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책임과 봉사가 무엇인지 생각하는 클럽을 만들기 위해 길을 안내하고 준비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 할 것을 약속한다”며 회원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특히, 양복만 회장은 ‘존경받는 로타리’를 만들기 위해 봉사만을 위한 단체가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된 이웃들과의 소통으로 진정한 클럽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책임있게 봉사하는 로타리’를 위해 회원 모두의 고유 직업봉사의 역량을 최대한 살려 일회성이 아닌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며 봉사 하도록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이어서 ‘미래를 생각하는 로타리”를 위해 인터렉트의 봉사활성화 방안을 준비하고 신세대에 대한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활동계획을 세워 로타리에 대해 체험으로 얻어지는 홍보를 강화하는 등 좀 더 많은 기회를 신세대들에게 투자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