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인천공항 출.입국자 개항 이후 '최대'

2011-07-05 10:4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올 상반기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출·입국자가 1,499만6,87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44만1255명보다 3.8% 증가한 수치이며, 개항 이후 최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내국인은 959만8643명으로 5.2%가, 외국인은 539만8236명으로, 1.5% 가 각각 늘었다.

내국인 출국자(승무원 제외)는 5% 늘어난 442만845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입국자(승무원제외)도 2% 증가한 261만889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일본인이 69만9315명(27%)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중국인 55만7993명(21%), 미국인 29만9692명(11%), 대만인 16만1404명(6%)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일본행 내국인 출국자는 31% 이상 줄었으며, 일본인 입국자도 12%나 감소했다. 사무소는 이같은 결과를 일본 대지진의 영향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출입국사무소 관계자는 “지난 3월 일본 대지진 여파로 감소했던 출·입국자 수는 지난 5월부터 증가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7~8월 휴가철과 학생들의 방학이 겹치면서 공항 이용객 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