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는 청소년부와 일반부 등 20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청소년부는 600m 코스, 일반부는 1000m 코스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조별로 50명씩 출발, 폭 180m의 강을 횡단한 뒤 할 방향으로 수영을 해 다시 강을 건너오게 된다.
대회는 안전과 남북관계 등의 고려, 민통선 밖에서 치뤄진다.
부대행사로 물고기잡기, 통일염원 풍선날리기, DMZ사진전 등이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수영경력 5년 이상인 청소년과 성인(25세~50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경기도 2청은 장마 등 기후를 고려해 대회 일정을 8월초로 결정했다.
경기도 2청은 조만간 인터넷을 통해 참가자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경기도 2청 관계자는 “분단과 평화의 상징인 DMZ의 평화와 생태, 역사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통일염원 임진강 수영대회를 마련했다”며 “풍성한 체험행사와 문화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니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2청은 지난해 7월 분단 이후 처음으로 통일염원 임진강 수영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