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신임 검찰총장 임명, 중립ㆍ공정성 최우선”

2011-07-0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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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신임 총장의 최우선 조건은 중립성과 공정성인 만큼 임기 동안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검찰을 지휘할 수 있는 인물을 찾아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준규 전 검찰총장의 사퇴에 대해 “김 전 총장의 사퇴는 부적절한 처신이어서 씁쓸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한 휴학생이 지난 2일 경기도 고양시 이마트 탄현점에서 터보냉각기 점검작업을 하다 숨진 것과 관련해 “더이상 등록금 때문에 목숨을 잃는 것을 방치할 수 없다”며 “반값 등록금은 2학기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7월이 국회 휴회 기간이지만 반값등록금 실현 대책은 물론 물가폭탄, 전월세, 일자리, 부자감세 철회 등 민생 대책 수립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재벌 2~3세들은 국민과 정부, 기업의 오너들이 합심해서 이뤄낸 막대한 부를 사회로 환원하는 책임은 나몰라라 하고 골목길로 향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7월중 이와 관련한 당의 정책을 만들어 8월 에 입법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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