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브릭스 시장 최대 수혜주 <미래證>

2011-07-0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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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5일 브릭스(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차이나) 시장 최대 수혜주로 현대·기아차를 꼽았다.

김병관 연구원은 "올해 BRICs 시장 규모는 11.7% 증가한 2960만대로 전망되며 현대·기아차의 판매는 20.5% 증가한 210만대로 예상된다"며 "시장점유율 또한 작년 6.6% 에서 7.1%로 대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012년에도 브라질(+15만대), 러시아(+15만대), 중국(+40만대) 공장 생산능력(CAPA) 확장으로 현대·기아차의 BRICs 판매는 약 19.7% 증가한 252만대가 예상되며 시장점유율 또한 7.7%로 증가할 것"이라며 "신규 공장들이 풀가동으로 돌아갈 2013년도에는 8% 이상의 시장점유율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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