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화물선 유가보조금 내년 6월까지 연장

2011-07-0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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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4일 한국해운조합에 따르면 올해 6월말로 중단될 예정이던 연안화물선에 대한 유가보조금 지급 기한이 2012년 6월말까지 1년 연장되었다.

이 보조금은 2001년 제1차 에너지 세제 개편에 따라 경유와 LPG의 유류세를 단계적으로 인상하되 업계부담 및 운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급돼 왔다.

최근 유가의 고공행진으로 인해 선박 운항원가의 40% 이상을 유류비가 차지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연안화물선업계는 이번 유가보조금 연장조치로 업체당 약 1억5000만원의 경영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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