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은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원스톱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사랑 빨래터’를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1억2000만원을 들여 양서면 국수리 국수교회에 ‘한사랑 빨래터’를 조성했다.
한사랑 빨래터는 국수교회 자원봉사자들이 관내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 이불 등 대형세탁물을 수거에서부터 세탁,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세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앞으로 한사랑 빨래터는 양평읍 등 서부지역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빨래방은 월·수·금요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앞서 군은 2009년에도 용문교회에 한사랑 빨래터를 개관한 바 있다.
이날 개관식에서 김선교 양평군수는“2009년 용문교회에서 빨래방을 처음 운영해 그 해 560가구, 지난해 849가구 등 매년 수혜대상자가 늘고 있다”며“오늘 개관한‘한사랑 빨래터’도 삶의 행복 운동을 기반으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세탁서비스 이용을 희망할 경우 국수교회(☎031-774-7268) 또는 군청 주민복지과 일자리팀(☎031-770-2238)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