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조카', 美 여자 아마추어 대회서 8강 탈락

2011-07-0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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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조카', 美 여자 아마추어 대회서 8강 탈락

(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6)의 조카 샤이엔 우즈(21)가 미국 아마추어 골프대회 8강서 고배를 마셨다.

 

샤이엔은 1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밴든의 밴든 듄스 골프장에서 열린 제35회 미국 여자 아마추어 퍼블릭링크스 골프대회 8강서 애니 박(미국)에게 3홀 차로 패했다.

 

세계적인 스타의 등용문으로 미국골프협회(USGA)가 1977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이 대회 출신으로는 위성미(나이키골프)가 2003년 13세 나이로 우승했고, 세계 1위 청야니(대만)가 2004년 이 대회 챔피언에 등극하며 스타로 발돋움했다.

 

2009년에는 한국 국가대표 출신 송민영이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여자 아마추어 퍼블릭링크스는 1,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상위 64명을 추려낸 후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올해 대회 결승은 브리안나 도(베트남)와 마리사 도드(미국)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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