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 지역 중소기업과 간담회…애로사항 청취

2011-07-0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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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대·중소기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지난 1일 충남 천안·아산 지역의 중소기업을 방문해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에 대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3일 동반위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 정 사무총장은 디자인메카 외 천안·아산지역의 10개 기업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과 관련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전달받고 지역의 현안 등을 논의했다.

한 중소기업 대표는 “최근 동반성장 기조가 부각됨에 따라 많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됐다“며 ”동반성장 정책이 현장에서 진정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정착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방 중소기업의 경우 아이디어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도 수도권에 비해 기술인력 확보 및 자금부족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고, 대기업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 사무총장은 “동반성장의 좋은 사례를 각 지역별로도 확산하여 동반성장이 지역에 고루 뿌리내릴 수 있도록 촉진체제를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그는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동반성장 정책의 대표적인 실천 사업인 ‘민․관 협력펀드 조성’ 및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을 중심으로 정부-대기업과 협력해 중소기업의 R&D뿐만 아니라 인력지원 및 네트워킹 등 지원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 총장은 “대․중소기업 모두 발전할 수 있는 균형적이고 합리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반성장위원회 및 대․중소기업 협력재단은 동반성장 정책의 전국적 확산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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