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서울 거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의 부산여행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은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가 주최한 ‘유니세프 데이(Day)’ 시기에 맞춰 진행됐다.
서울 소재 다문화교육기관인 지구촌국제학교 소속 어린이와 학부모 70여 명은 이날 부산 사직구장을 찾아 그라운드 체험, 야구경기 관람 행사에 참여했다.
또 해운대를 비롯한 관광 명소를 돌아보고 부산 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어울려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주선 지구촌국제학교 팀장은 “어린이 중 상당수가 비행기는 물론 바다나 야구경기 관람을 처음 하는 경우가 많아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며 행사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이번 인연을 계기로 향후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후원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