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1~6월) 누적 판매도 내수 22만8189대, 해외 76만2072대 등 전년대비 25.3% 늘어난 124만1047대로 큰 폭 증가했다.
내수에서는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달에 비해선 11% 늘었다. 경차 ‘모닝’이 1만231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중형 ‘K5’가 7085대, CUV ‘스포티지R’이 4797대로 판매를 견인했다.
‘K5 하이브리드’는 5월 232대에 이어 6월 872대로 총 1104대가 판매됐다. 지난 두달 계약대수는 올해 판매목표인 6000대의 절반인 3000대를 넘겼다.
1~6월 누적으로는 전년대비 8.8% 늘어난 24만8345대였다.
‘모닝’이 5만4527대로 경차 최강자임은 물론 전체 판매로도 ‘톱3’에 들었다. ‘K5’ 역시 4만981대로 꾸준한 인기를 보여줬다. 스포티지R(2만6703대)ㆍ쏘렌토R(2만1320대) 등 SUV도 판매 호조세였다.
해외판매는 국내생산분이 29.4% 늘어난 10만1055대, 해외생산분이 32.6% 늘어난 7만4060대로,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1~6월 누적으로도 국내ㆍ해외가 각각 27.9% 늘어난 54만745대, 33.3% 늘어난45만1957대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차종별로는 ‘포르테’가 17만5495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스포티지R’(14만702대)과 ‘쏘렌토R’(11만2818대)도 인기를 끌었다.
기아차는 지난 6개월 동안 총 124만대, 월평균 20만7000대를 판매했다. 2010년 11월 첫 월 20만대 판매를 돌파한 이래 월 20만대 이상의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