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외환은행 우리사주조합은 29일 론스타의 외환은행 주식 의결권 행사 제한을 위해 은행과 LSF-KEB 홀딩스SCA를 상대로 의결권 부존재확인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우리사주 조합은 소장에서 “현행법상 사후 비금융주력자로 드러났을 경우 9%가 넘는 지분에 대한 의결권을 가질 수 없다”며 “LSF-KEB 홀딩스SCA에 전액 출자한 론스타가 비금융주력자에 해당하는 만큼 의결권을 제한해 달라”고 주장했다. 앞서 외환은행 소액주주 김모씨 등은 은행과 론스타를 상대로 이와 관련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법원은 지난 3월 “론스타가 비금융주력자라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기각한 바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