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요건은 학생의 학부모가 농어촌 지역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하며, 학부모가 농어업에 종사해야 한다.
대학생 본인이 농어업인의 경우에도 지원된다.
신청 대학생은 직전학기에 12학점 이상 이수하고 ,성적이 100점 만점 환산 시 70점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학생에 대해 융자 신청 접수 후 심사 절차를 거쳐, 8월 8일(예정) 대상자를 선정ㆍ발표하고,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학자금을 지급한다.
학자금 융자를 원하는 농어촌 출신 대학생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http://www.kosaf.go.kr)에 공인인증서로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신청기간 내에 기타 증빙서류와 함께 소속대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학자금 융자금액은 등록금(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 내에서 신청액 전액을 지원하며, 지원금액에 대해서는 무이자로 졸업 후 2년 후부터 1학기당 1년 단위로 8년간 상환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종전에 졸업 후 1년이었던 융자금 거치기간을 졸업 후 2년으로 1년 연장해 취업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융자금 상환부담을 덜어주도록 개선했다.
특히, 이번 학기부터는 그동안 융자학기 수에서 제외됐던 전공심화과정을 포함해 수혜대상이 확대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 졸업생의 직무수행능력향상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전문대학에서 4년제 일반 대학과 동일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1000억원 규모의 학자금 융자 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농어촌출신 대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와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