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LS네트웍스가 스포츠 브랜드숍 ‘웍앤톡(Walk&Talk)’과 ‘바이클로(Biclo)’를 앞세워 강남권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LS네트웍스는 지난 3월 문을 연 대치점에 이어 4개월 만인 7월 1일, 압구정동에 도보여행 전문 멀티브랜드숍 웍앤톡 2호점인 압구정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초구 잠원동에 1호점을 연 자전거 전문 브랜드숖 바이클로는 지난 29일 강남세브란스 병원 사거리에 2호점인 역삼점을 오픈했다.
기존 반포점은 자전거 동호인 등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접근성을 강조했지만, 역삼점은 주변에 양재천을 끼고 있어 로드바이크, 미니 벨로 등 일반 소비자들이 쉽게 탈 수 있는 제품에 주력할 방침이다.
LS네트웍스 조병상 유통사업본부장은 “강남권은 구매력이 뛰어나면서도 사회적 트렌드를 앞서가는 소비자들이 많아 이곳에서 성공한 제품은 국내 다른 지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는다”며 “강남권 성공을 토대로 다른 지역에도 파급효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