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한통운 주당 매각가격을 21만5000원으로 가정하면 매각총액은 9136억원에 달한다"며 "서울고속도로 지분매각을 통해 유입된 810억원까지 감안하면 3분기까지 현금 1조원이 수유입된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현금유입은 연간 순 금융비용 597억원 절감, 세후 454억원 이익 개선 효과가 나타난다"며 "기업가치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대한통운 등 투자유가증권 매가을 통해 주당순이익(EPS)만 109원 증가했고, 주가수익률(PER) 15배를 적용하면 1635원 주가상승 요인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