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심텍 실적은 매출액 1550억원, 영업이익 183억원으로 2분기 환율이 소폭 하락했음에도 고부가가치 제품 출하 증가를 통해 실적 성장이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2분기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비중은 23.2% 수준으로 전년동기 15.2%와 비교 8%포인트 늘었다”고 전했다.
송종호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672억원, 영업이익 221억원으로 더욱 개선될 전망”이라며 “연간 실적 예상은 매출액 6403억원, 영업이익 796억원, 순이익 684억원으로 예상되며 특히 중장기적으론 메모리 모듈 등 모바일 관련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전반적인 IT 종목 하락에 따른 수급약화, BW전환 물량에 대한 매도 등 수급 측면이 부정적 변수로 주가가 지속 하락했지만 최근 하락 기간에 BW 전환 물량 중 70만주가 장내 매도돼 미전환 BW 잔여물량은 CEO보유 물량 250만주를 제외하면 31만주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