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업종 대형주 中 상승여력 가장 낮다 <한국證>

2011-06-3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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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0일 삼성SDI에 대해 디스플레이 업종내 대형주 가운데 상승여력이 가장 낮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희석 연구원은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패널 산업의 대형화 진입이 가시화되면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추가 자금 확보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간이 갈수록 동사의 SMD보유지분율의 추가적인 하락에 대한 우려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주가 대비 상승여력이 21%이지만 디스플레이 업종 내 대형주(LG디스플레이, 제일모직) 가운데 상승여력은 가장 낮다"며 "태양전지 사업의 경쟁력이 확인되는 시점까지는 SMD지분에 대한 우려가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에 부담을 줄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노트북PC 시장의 수요가 예상보다 약했음에도 불구하고 휴대폰 전지 신규 고객확보와 애플 아이패드2(iPad2) 물량 증가로 동사의 2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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