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석 연구원은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패널 산업의 대형화 진입이 가시화되면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추가 자금 확보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간이 갈수록 동사의 SMD보유지분율의 추가적인 하락에 대한 우려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주가 대비 상승여력이 21%이지만 디스플레이 업종 내 대형주(LG디스플레이, 제일모직) 가운데 상승여력은 가장 낮다"며 "태양전지 사업의 경쟁력이 확인되는 시점까지는 SMD지분에 대한 우려가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에 부담을 줄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노트북PC 시장의 수요가 예상보다 약했음에도 불구하고 휴대폰 전지 신규 고객확보와 애플 아이패드2(iPad2) 물량 증가로 동사의 2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