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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수 [사진=유승관 기자] |
최민수는 29일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무사 백동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드라마에 출연하는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돈 때문"이라고 웃으며 밝혔다.
그는 또 촬영 중 전광렬이 늦어서 비를 맞고 2시간 동안 기다렸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전광렬을 난처하게 만들기도 했다.
뒤이어 "혹시나 해서 덧붙이는데, (전광렬) 형님이 두시간 늦은 것이 아니라 내가 두시간 일찍 간 것"이라고 수습했다.
전광렬은 이에 "최민수와 처음 작업하는데 접근하기도 힘들 것 같았다"며 "알고 보니 정말 따뜻하고 유머감각이 있어 촬영장 분위기를 주도한다"고 호응하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은 '무사 백동수'에서 절정의 고수 김광택(전광렬 분)과 김광택에 대적할 수 있는 고수 천(최민수 분)역을 맡아 연기한다.
'무사 백동수'는 '무예도보통지'를 완성한 조선 최고의 협객 백동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정조대왕 호위무관들과 정조의 암살을 노리는 조선 최고 비밀 살수집단 흑사초롱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shortr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