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는 2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지난해 베타버젼으로 선보였던 클라우드 기반의 오피스365를 세계 40개국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피스365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통합 커뮤니케이션·이메일·협업·전사 콘텐츠 관리 등의 핵심 기능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해 기업의 스마트오피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앞서 구글은 MS가 오피스 365버전 공식 출시를 앞둔 하루 전날인 지난 27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구글 앱스를 고려해야 하는 365가지 이유’라는 글을 게재했다. 특히 구글은 이 글을 통해 구글 앱스의 완전한 브라우저 기반 접근의 협업과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집중적으로 강조했다.
구글앱스는 지메일·구글톡 등 구글의 각종 서비스를 기업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구글 측은 이 글에서 “구글앱스가 윈도 운영체계(OS)뿐만 아니라 다른 어떤 기기나 OS에서 사용 가능하며 가격도 사용자당 월 5달러로 요금이 고정돼 있어 훨씬 저렴하다”고 밝혔다.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토요타, 지멘스, 소니뮤직 등은 이미 오피스365를 활용해 IT 비용을 약 50% 절감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MS측은 오피스 365가 한글을 지원하며, 기업고객의 경우 바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개인 고객 대상 서비스는 오는 10월께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