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크게 보면 다른 세상’열어

2011-06-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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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개미 얼굴이나 모기 주둥이를 볼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린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9일 돋보기와 현미경으로 봐야 알 수 있는 생물의 세계를 다룬 ‘크게 보면 다른 세상’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년 3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작은 곤충과 식물에서부터 세균과 같은 미생물까지 작은 생물체의 중요성과 자원적 활용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기획전은 총 2부로, 1부 전시 ‘돋보기 속 세상’은 개미, 거미, 수서곤충 등의 작은 생물의 형태를 관찰할 수 있고, 식물의 씨앗퍼트리기 전략 등 생물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진화된 생태를 살펴본다.

2부 전시 ‘현미경 속 세상’은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마이크로 세계를 관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증강현실(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세계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 기법을 활용해 일상 속 미생물을 알아보거나 현미경을 직접 조작해보는 체험코너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자원관은 이번 전시회로 교과서 속 생물에 대한 지식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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