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젊은 여러분에게는 시대의 기대를 뛰어넘는 새로움 만들어 낼 힘이 있습니다. 원대한 꿈과 뜨거운 열정으로 세계를 가슴에 품고 치열하고 즐겁게 도전하세요."
구본무 LG 회장이 29일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LG글로벌챌린저' 발대식에 참석해 대학생들에게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또 "LG는 앞으로도 여러분이 펼쳐갈 가슴 뛰는 도전을 아낌없이 지지하고 사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17주년을 맞는 'LG글로벌챌린저'는 대학(원)생들이 연구분야 및 탐방국가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세계 최고수준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LG는 해외탐방 우수팀에 총 3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LG 입사·인턴 자격의 특전을 부여한다.
이번 LG글로벌챌린저에는 30개 팀, 120명의 대학(원)생들이 선정됐다. 이들은 전국 93개 대학에서 556팀, 총 2200여 명의 지원자 중 1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