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미군기지 고엽제 불법매립 의혹과 관련하여 지난 13일 캠프 케이시 및 호비 주변지역 6곳에서 지하수를 채수하여 고엽제 주성분인 다이옥신이 검출여부를 확인코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29일 시에 따르면 검사결과 미군기지 주변 6곳에서 모두 다이옥신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지하수 먹는 물 수질검사 PCE 등 47개 항목도 함께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최근 캠프 캐럴 등 미군기지 고엽제 불법매립과 관련하여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동두천시는 타 지역보다 지하수 검사를 신속하게 진행했고, 앞으로도 고엽제관련 주민 불안을 해소코자 최선을 다할 것을 시관계자는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