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지난 1년 감사결과 내년 예산에 반영”

2011-06-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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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감사원은 29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예산담당 실ㆍ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결과 예산반영협의회'를 열고 최근 1년간 감사원 감사결과 중 56건을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하거나 참고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주요 예산ㆍ사업 분야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정부 예산편성 과정 등에 반영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려는 취지로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협의회는 국가기관에 대해 △경부선 컨테이너 이단적재열차 도입사업 등 사업추진 재검토가 필요한 사안 6건 △4대강 살리기 준설토 유용계획을 비롯해 사업 우선순위ㆍ시기ㆍ방식 등 조정이 필요한 사안 13건 △예산ㆍ사업의 축소ㆍ조정이 필요한 사안 9건 등 총 34건의 감사 결과를 내년도 예산 편성에 반영키로 했다.
 
 또 지자체 국고보조예산ㆍ사업 4건, 지자체 자체예산ㆍ사업 10건, 공공기관의 주요 사업 추진 관련사항 8건 등을 선정해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의 예산 편성ㆍ집행 실태 등을 지도ㆍ감독하는데 활용키로 했다.
 
 한편 지난 5년간 예산반영 협의사항 130건 중 126건(96.9%)이 예산 편성에 반영돼 예산 삭감과 사업 우선순위 조정 등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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