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 '자선 바자회' 개최

2011-06-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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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그룹은 28일 서울 서초동 본사 사옥에서 열린 저소득 가정 어린이를 돕기 위한 나눔 바자회를 개최, 판매 수익금 전액은 나눔 실천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아주그룹이 임직원들로부터 기증 받은 물품을 팔며 자선기금 마련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아주그룹은 지난 28일 서울 서초동 본사 사옥에서 나눔 실천을 위한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주그룹의 웹진(Webzine) ‘Pioneer’ 발행 100회를 기념해 진행된 이번 바자회는 임직원들이 기증한 다양한 물품을 판매, 수익금은 저소득 계층 아동들의 교육활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주그룹과 아주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바자회는 아주그룹 15개 계열사 전 임직원들이 기증한 도서, 장난감, 생활용품, 아동물품, 문구류 400여 점의 기증품을 판매하는 본 행사와 자선경매, 타로카드 점, 네일(nail)아트 코너 운영 등의 다양한 부대 행사로 구성돼 진행됐다.

아주그룹은 행사 후 남은 기증품들을 ‘아주복지재단’에 기증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키로 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그룹 계열사 임원이 내놓은 이색 기증품이 화제를 낳았다.

임원이 경매를 통해 낙찰 받은 직원의 출퇴근 길을 자신의 차량으로 책임져 주는 ‘출퇴근 에스코트 이용권’이 바로 그것. 이 이용권은 사전예약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직원들의 호응을 이끌며, 인기리에 진행된 경매를 통해 최종 5만원에 낙찰됐다고 아주그룹 측은 전했다.

아주그룹 관계자는 “판매수익금 전액과 도서, 문구류, 장난감 등 남은 기증품들은 이웃사회와 함께 기쁨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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