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본·지방국세청 조사국 인사 대거 교체

2011-06-2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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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국세청이 금명간 본청과 지방국세청의 조사국 인사를 대거 교체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번 인사를 통해 본청 조사국장을 비롯해 서울청 1∼4조사국장 가운데 3개 국장, 중부청 조사1국장, 부산청 조사1국장을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

국세청 조사국장에는 임환수 서울국세청 조사4국장이 내정됐으며, 김연근 조사국장은 개인납세국장으로 수평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서울청 조사1국장에는 김영기 중부청 조사1국장이, 조사4국장에는 하종화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이 각각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김은호 서울청 조사2국장은 국세청 기획조정관으로 전보될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박의만 서울청 조사1국장은 국세공무원교육원장에, 중부청 조사1국장에는 이승호 부산청 조사1국장이 각각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국세청은 조사국 소속 핵심 과장 7∼8명도 승진·전보 인사를 통해 단행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청장에는 이전환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이, 김덕중 국세청 기획조정관은 징세법무국장에 임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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